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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여름 휴가철, 목디스크 주의...비수술치료로 개선 도움 등록일   2023-07-26


여름 휴가철에 떠나는 여행은 그간 쌓였던 스트레스와 더위를 싹 잊게 해주지만 휴가지로 향하는 동안
잘못된 자세로 하는 운전은 척추디스크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곤 한다. 올바르게 운전을 하기 위해서는 의자를 끌어당겨
등과 엉덩이는 등받이에 기대어 앉는 것이 좋다. 또 푹신한 쿠션을 허리에 받치면 척추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장시간 운전을 하게되면 자신도 모르게 앞으로 내미는 자세를 취하게 된다. 만약 거북목이나 일자목 증상을 
가지고 있는 증상이라면 자칫 목디스크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목의 구조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추는 총 7개 뼈로 구성되며 c자형 커브를 이루고 있다.
목디스크는 이러한 경추 사이의 디스크가 원래 자리에서 빠져나와 신경을 압박해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그러나 이 것은 목에만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어깨와 팔에 찌릿하게 저린감이 들면서 통증이 느껴지며, 두통까지 동반될 수 있다.
또 손과 발에 힘이 빠지고 수저마저 제대로 들 수 없는 심각한 지경에도 이를 수 있으며 등에도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 목디스크가 아닌 단순 어깨나 목에 발생하는 통증이라 생각해 제대로 치료를 받지않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디스크 질환이라고 무조건 수술이 능사는 아니다. 질환 초기에는 물리치료와 약물치료,도수치료를 병행해 통증과 불편한 증상이 충분히 완화될 수 있다.
특히 도수치료의 경우 척추를 안정적으로 고정한 상태에서 재활을 실시하기 때문에 안전하며 근력 강화 운동으로 몸의 균형과 근력을 잡아주어
효과적인 치료로 꼽히고 있다. 만약 이러한 치료로 증상이 완화되지 않을 때에는 신경차단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신경차단술은 작은 구멍만 내어 수술하기 때문에 출혈도 적고 통증도 거의 없으며, 단기간 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그러나 경추에는 우리 몸의 중요한 중추신경이 흐르기 때문에 수술 전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고난이도의  수술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우리 몸을 지탱하는 중심선인 목은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평소 바른 자세를 통해 목 디스크를 예방하고,
질환이 의심될 경우에는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함께 자신의 상태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움말 : 대구 참튼튼병원 척추센터 정대영 병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