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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현대인에 흔한 목 통증 ‘목디스크’, 예방법 및 자가진단법 숙지가 중요 등록일   2017-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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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목디스크라고 불리는 경추 추간판 탈출증은 사고로 인해 발병하거나 노화로 인해 발병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렇듯 사고성 혹은 노인성으로 인한 질환이 최근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의 전자기기 사용빈도가 많은 젊은 층에도 확산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목 디스크를 앓는 환자가 29.7%나 증가해 같은 기간 허리디스크 증가율인 18.4%를 훌쩍 뛰어넘었다. 

목디스크는 경추의 내부 수핵이 빠져나와 척수나 신경근을 누르는 질환이다. 따라서 목과 어깨의 통증에 통증이 나타나는 것은 물론, 팔이나 손바닥, 손가락에도 통증이 생기거나 어깨부터 손끝까지 저리는 감각 이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목 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관련 전문의는 "컴퓨터 사용이 많다면 모니터를 눈높이에 맞추고 귀와 어깨가 일직선이 되도록 유지해야 한다.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거나 엎드려서 책을 보는 등의 습관은 피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하며 직장 내에서도 가볍게 할 수 있는 스트레칭을 통해 목 건강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대략 1시간 간격으로 5~10분 정도 스트레칭을 한다면 목과 어깨 뭉침을 풀어주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수면 시 베게는 너무 높지 않게 하고, 지나치게 낮아도 경추 곡선이 비뚤어져 숙면이 불가하므로 6~8cm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디스크의 노화를 늦추기 위해 흡연을 삼가고 목에 통증이 생기면 따뜻한 찜질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목디스크 자가진단법을 통해 바른 상태에서 목을 뒤로 젖혀 뻣뻣한 느낌이 나타난다면 통증이 발생하는 쪽으로 머리를 돌려 아래쪽으로 고개를 내려 보고 만약 통증이 발생한다면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목 디스크 초기라면 약물치료, 자세교정, 물리치료, 운동치료 등의 간단한 보존적 치료로 증상 완화가 가능하다. 하지만 보존적 치료에도 개선되지 않거나 팔이나 손으로 저리는 증상이 계속 이어진다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아울러 "경추 부위 국소 마취 후에 척추의 경막 외강으로 가느다란 카테터를 삽입, 통증의 원인이 되는 부위를 찾아 특수 약물을 주입해 통증을 완화시키는 비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다", "절개가 필요 없어 수술에 대한 부담이 적고, 치료 시간이 짧으며, 일상생활로 복귀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국소마취로 진행되기 때문에 고령 환자나 만성질환 환자도 안전하게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도움말 : 구로 참튼튼병원 김정훈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