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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흡연' 20대 여성에도 골다공증 발생시킬 수 있어 등록일   2015-10-29

한국 성인 여성의 흡연율이 2008년 이후 6% 안팎에서 정체 상태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20대 여성의 흡연율이 8.9%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대 여성 10명 중 1명 꼴로 담배를 피우고 있다는 것으로 흡연으로 인해 20대 여성들이 각종 질환에 노출돼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흡연은 뼈를 이루는 세포에 영양과 산소가 공급되는 것을 방해해 지속적으로 뼈 속의 칼슘 농도를 떨어뜨려 뼈를 약하게 만들고, 여성 호르몬(에스트로겐)의 작용을 방해해 호르몬 변화로 인한 골밀도 감소를 유발한다.
 
이로 인해 폐경기 이후에나 나타나야 할 증상인 골다공증이 20대 젊은 나이에 발생할 수 있다.
 
골다공증은 뼈의 강도가 약해지는 상태의 질환으로 여성의 경우 폐경기 이후 호르몬의 변화로 중년층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질환 중 하나이다.
 
골다공증의 주요 증상은 골절로 척추, 대퇴부, 손목골절이 흔히 발생한다. 경미한 외상이나 저절로 뼈에 이상이 생기기도 하며, 치료를 한다 하더라도 재골절 위험이 최대 10배까지 증가할 수 있다.
 
심하면 골절이 생기는 부위에 따라 허리가 굽거나 휘게 될 수도 있어 일상생활에서도 큰 지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연을 비롯해 평소 꾸준한 운동과 우유와 치즈, 요구르트, 달걀 및 두부 등 칼슘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의식적으로 자주 챙겨 먹는 습관으로 골밀도를 높여야 한다.
 
참튼튼병원 은평지점 이승엽 원장은 "골다공증은 일반적으로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예방과 조기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흡연은 뼈의 영양 공급을 막아 골다공증의 원인이 되므로 삼가야 하며 주기적인 골밀도 검사를 통해 골다공증을 예방해야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