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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요통이면 모두 허리디스크? 척추전방전위증도 의심해야 등록일   2022-10-05




생활습관의 영향이 커지면서 허리 통증은 이제 흔한 증상이 됐다. 
물론 허리에 통증이 있다고 모두 같은 질환은 아니다. 대표적으로 허리디스크가 있지만 척추전방전위증도 있다. 
척추전방전위증이란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과 더불어 3대 척추질환으로 꼽힌다.

척추의 아래 뼈보다 위쪽 뼈가 앞으로 더 밀려나가 척추가 분리되는 척추전방전위증의 특징도 통증이다. 
외부 충격이나 퇴행성 변화, 유전이 주요 원인이며 척추를 잡아주는 근육이 부족해지는 50대 전후에 주로 발생한다.  
때문에 발생률은 남성보다 여성에서 높다. 

참튼튼병원 척추외과(노원) 안송호 원장에 따르면 허리디스크 증상과 비슷해서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통해 그에 맞는 치료를 해야 한다.
척추 뼈가 어긋나 발생하는 만큼 환자는 배가 앞으로 나와 보이고 엉덩이를 뒤로 빼고 뒤뚱뒤뚱 걷는 특징을 보인다. 
앉았다 일어나 걸을 때, 허리를 뒤로 젖힐 때 통증이 더 발생한다. 

안 원장은 "척추 뼈가 많이 밀려나지 않았다면 통증이 심하지 않기 때문에 초기 단계의 보존적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즉 약물치료, 주사치료, 물리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를 먼저 시행한 후에도 호전이 없다면 밀려난 척추를 고정시켜주고 신경 압박을 풀어주는 ‘척추 유합술’과 같은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상태에 따라 치료 방향이 달라지기 때문에 반드시 X-ray나 CT(컴퓨터단층촬영) 등 영상 촬영, 전문의 문진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게 바람직하다고 안 원장은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