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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갑자기 극심한 얼굴 통증 온다면, 삼차신경통 의심해야 등록일   2021-07-16

찬물을 마실 때나 찬 공기에 노출될 때 갑작스럽게 찌릿한 통증을 느꼈다면 단순히 노화로 인한 시린 증상이 아닐 수 있다. 

얼굴에 나타나는 발생하는 다양한 통증을 ‘안면통’이라고 하는데 이 안면통은 삼차신경통과 비정형안면신경통으로 나뉠 수 있다.


삼차신경통은 초기에 치통으로 오해할 수 있고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점차 극심한 통증으로 변할 수 있어 진단을 받고 치료를 조기에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삼차신경통은 얼굴 앞쪽에 감각을 담당하는 삼차신경이 압박을 받아 통증을 발생시키는 것인데, 예리하고 심한 통증이 일시적으로 나타나 몇 분씩 지속된다.


노원 참튼튼병원 통증클리닉 문수영 원장은 “삼차신경통은 찬 공기, 찬 물, 양치를 할 때, 하품할 때, 세수할 때 등 일상에서 갑자기 나타나며 

치통으로 오해하고 발치를 하는 경우도 있어 삼차신경통을 제대로 진단할 수 있는 병원을 잘 찾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삼차신경통의 원인은 혈관이 뇌 신경으로 이어지는 삼차신경을 압박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마, 코, 턱, 입 주변, 뺨 등 부분에 통증이 발생한다. 

주로 중년 이후에 많이 나타나며 치료는 약물치료, 주사치료 등을 통해 통증을 줄이고 

수면장애나 우울증을 동반한 경우에는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는 치료를 동반해야 한다.

삼차신경통은 언제 어떻게 나타날지 몰라 완전히 예방할 수 는 없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온도 차에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온도 변화에 대한 노출을 줄이면 발생 횟수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한편 뇌종양, 축농증, 치과 질환 등과 통증 양상이 비슷할 수 있으므로 다른 질환이 원인이 되는지 감별한 후 정확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