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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칼로 어깨를 찌르는 듯한 통증 있다면…원인은 석회화건염 의심 등록일   2021-09-01

석회화건염은 어깨 힘줄인 회전근개에 석회성 물질이 침착되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병이다.

어깨는 자세가 틀어지거나 근육이 뭉쳐서 통증이 생기기 쉬운 부위이고 운동을 하다가 부상을 당하거나 목 디스크 등 
다양한 원인으로 통증이 발병할 수 있다. 
그러나 석회화건염은 갑작스럽고 극심하게 통증이 나타나기 때문에 환자들이 매우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

석회화건염 발병 시에는 극심한 통증으로 밤에 잠을 못 이룰 정도로 야간통이 심하며 
별다른 외상이 없음에도 통증이 계속 지속되고 운동 제한 등이 나타난다. 
석회성 물질은 시간에 따라 1mm에서 최대 3cm 이상까지도 크기가 점점 커질 수 있으며 통증 정도도 심해진다.
이는 과정에 따라 형성기, 휴지기, 흡수기로 구분될 수 있다. 
특히 흡수기에는 석회가 녹을 때 화학 물질을 내뿜게 되는데 이때 어깨 주변 신경을 자극하고 통증을 만드는 것이다.

노원 참튼튼병원 관절외과 정재현 원장은 “석회화건염 흡수기에 아프다가 일시적으로 흡수가 멈춰 통증이 없어지면 
자연 치유로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문에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으며 
석회의 근본적인 체외 배출을 목표로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조언했다.

석회화건염은 반드시 수술적 치료를 요하는 질환은 아니다. 
초기에 발견을 한다면 초음파 하 관절강 주사로 통증을 조절한 뒤 체외충격파로 석회결절을 감소 시키는 방법을 시도할 수 있다.
체외충격파 치료는 비수술적 치료로서 병변 부위에 강한 충격파를 가해 석회를 분쇄하는 원리이다. 
체외충격파를 통해 혈관 및 주변 조직을 자극할 수 있으며 활성화를 통해 미세 혈관이 대식 세포 작용을 촉진시키도록 도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