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의외로 많은 젊은 치매...가볍게 여겨서는 안돼
작성자 참**
21-10-25 | 6,730
   http://www.cancerline.co.kr/html/24050.html [2284]
60세 이상에 접어들면 척추 질환과 같은 퇴행성 질환이 없는 사람이라도 가장 크게 걱정하는 질환이 치매이다. 
노인성 질환이라고 불리는 치매는 고령층에서 발병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생각하지만 65세 미만인 4~50대에 나타나는 조기 발병 치매의 비율도 적지 않다.

젊은 층에서 나타나는 젊은 치매는 뇌세포 손상도 고령자보다 속도가 빨라 빠르게 진행될 수 있어 빠른 진단과 초기 대처가 중요하다. 
특히 치매는 ‘침묵의 병’이라고 불리는 만큼 사전에 검사를 미리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다.
그렇다면 치매의 어떤 전조 증상을 보인다면 검사하는 것이 좋을까? 우선 기억력 감퇴이다. 
알츠하이머 초기에는 뇌의 기억을 담당하는 부위가 영향을 받기 때문에 기억력 감퇴가 문제가 된다. 
이때 과거에 저장된 기억은 기억을 하지만 새롭게 들어온 기억에 대해서는 제대로 저장이 되지 않아 최근 일어난 일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를 방치하다가는 중증 치매가 되어 과거 기억들까지도 손상이 일어난다.

미사튼튼병원 신경과 임진희 원장은 “기억력 장애 외에도 인지 장애, 행동 장애, 성격 장애 등이 치매의 증상이다”라고 말하면서 
“성격이 갑자기 변한다거나 자면서 잠꼬대를 심하게 하는 경우에도 조기에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치매 검사를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뇌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인지기능 문제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신경인지 검사를 실시할 수 있다. 
치매에 걸렸다고 무조건 낙담할 필요는 없으며 빠르게 발견할수록 진행 속도를 늦추고 원인 질환이 있다면 치료할 수 있다.

한편 치매는 노화뿐만 아니라 우울증, 약물, 뇌종양, 갑상선 기능 저하증, 비타민 B12 부족, 엽산 부족 등이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고 원인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좋다.